각 시대마다 기회가 달랐고 돈버는 방법이 달랐다.


50년전 대한민국 사람의 80%는 농사를 짓고 있었다.


여자들은 학교에 보낼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그 시절 여자가 중졸이면 괜찮은 학력이었다.


이때도 생각있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자식을 대학을 보냈고


이들은 70년대에 대한민국의 주류로 자라나게 된다.




50년전 시골을 벗어나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에서야 힘들던 그들의 인권만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누구도 강요한적도 없었고, 서울상경은 모두 자발적인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사람들은 90년대까지 시골에 머문 사람들보다 낫다.


그때도 변화를 거부하던 사람들은 영원히 사회의 비주류로 남게되었다.


그 후손들까지 말이다.




88올림픽 전에는 집에 차가 있으면 부자소리 듣던 시절이었다.


여자가 운전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았다.


우리 엄마 이야기인데, 그 시절에는 운전은 남자만 하는거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이었다.




언론에서는 당시 땅거래 하던 여자들을


'복부인'이라면서 최순실같은 이미지로  비하시켰지만


지금 강남,서초,송파등에서 잘 살고 있는 20~30대 사람들은 그 시절 그런 부모의 


노력으로 태어날때 부터 은수저 이상의 삶을 갖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70년대~80년대에는 부동산에 투자하던 사람들이 대박을 누리던 시절이었다.


부자들은 죄다 친일파 후손들인것 처럼 좌파들이 선동하지만 다 거짓말이다.


그 시절 땅을 사고 아파트를 사던 사람들은 중산층이었다.


지금의 일게이들이 비트코인으로 뭐라도 해볼려고 노력한것 처럼


그 시절 중산층의 사람들은 빚을 빌려 아파트를 샀고 땅을 샀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건물주' 소리를 들으며 지금까지 여전히 사회의 주류다.




나이 30살 먹도록 동네에서 당구만 치고 쌈질만 일삼던 개 썅 양아치였던


외삼촌도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가지고 일산에 아파트 당첨되고, 대출받아 껴서


나이 40대 초반 일산에 50평대 아파트 마련했고 이후 이를 발판으로


10억짜리 사업체도 접수해서 지금까지 셔터맨 하면서 놀면서 환갑나이를 바라보고 있다.




은행 대출끼고 아파트를 사기만 하면 무조건 상승이었으니 


'땅은 절대 배신을 안한다'는 대한민국 주류의 상식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20년전 IMF 이전에 사람들은 말했다.


'할것 없으면 공무원이라도 하지 그러냐'.


'나도 직장 때려치고 식당이나 할까'.


지금이야 삼성중공업이 저렇게 망하고


금호타이어가 10년전 주가의 10분의 1로 운지했지만


대한민국이 원래는 이런 나라였다.




나는 원조각하 생전에 학교를 다닌 마지막 세대인데,


내가 초등학교 입학하던 시기 선생님은 제일 먼저 몽당연필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우리나라는 '가난하다' 너희들이 커서 외채를 갚아야 한다.


초등학교 내내 지겹게 듣고 살았다.


요즘 학교에서는 새누리당은 친일파의 후손이랑께. 하면서


민주주의를 가장한 민중주의를 애들에게 가르치는 교사들이 많지만


내가 어릴때는 근면,성실, 이런 새마을 운동스러운 가르침이 대세였다.





그런데 엔젤두환이 집권하던 중학교때 부터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가고 없더니


언젠가부터 우리나라는 당연히 매년 발전하는 국가라 여기게 되었다.




그러다 IMF를 기점으로 모든게 변했다.


IMF 당시 대한민국이 얼마나 공포감에 쩔어 있었는지 


직접 체험 안해본 사람들은 잘 모를것이다.




그 힘든 시기도 2년 정도 지나니까 새로운 기회가 왔다.


코스닥의 닷컴 열풍으로 평소 주식을 하고 현금을 들고 있던 사람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에는 주식을 한다하면 도박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닷컴 열풍으로 인한 수혜자는 많지 않았을 것이지만 


누군가에는 일생 일대의 인생역전의 기회였을 것이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IMF때 저가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마구 사들였고,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하게 된다.




비트코인 열풍은 코스닷 닷컴 열풍이후로 처음보는 사회적인 기현상이다.


공무원 조차 이제는 아무나 할수 없는


청년백수의 나라 대한민국.


학창시절 내내 돈에 대한 가르침 보다는


앞세대의 훈계대로 영어,수학만 존나게 공부해 대학가라고 해서 그대로 따랐더니


알고보니 흙수저 부모의 조언이었고 이제와 별로 쓸때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하는 세대.





비트코인은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기회였을것이고


이걸 선점한 사람들은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다.



와이프가 유치원 원장인데 주변에는 이미 비트코인으로 돈벌어서


아파트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 일게이들중 최근에 비트코인 시작한 사람들은 좀 늦은감이 있지만


듣기로는 앞으로도 한참 올라갈거라 하니


아직도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도 못들어본 사람에 비해선 기회가 열려있는것 아닌가.





아랫글은 그냥 감성팔이 글이다.


그냥 주절 거리는 글이니 이해해줘.




20년전의 사회와 지금이 다르듯이


20년후 내 아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때 쯤 나는 또 다른 사회를 보고 있겠지?




늘 그렇지만 내가 20대 때도 앞 세대에 대한 반감은 많았다.


그 사람들의 생각은 늘 답답했고 짜증이 났다.


그런 나도 중년이 되니까 덜컥 겁이나네. 




어른 없는 사회를 상상해보면 이제 나보고 잔소리 하는 사람 없겠구나 라는


해방감 보다는 사실 겁이난다.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인 우리 엄마도 20대 때 부터 집안의 장녀로 모든걸 책임져서


외할머니가 20년간을 엄마를 키우고 70년간을 엄마에게 의지하고 살았지만


그런 우리 엄마조차도 작년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쇼크 많이 받았다.


할머니 돌아가실때 엄마가 '엄마 나도 곧 따라갈께'라고 오열하는것 보면서


부모가 능력이 있든 없든간에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정신적인 의지가 되는 존재라는것


새삼 알게되었다.




내 경우에는 조부모들은 다 돌아가시고, 그 세대는 끝이 났다.


앞 세대가 지탱하던 대한민국은 이제는 우리 세대보다 더 유치하게 되어


자기 합리화를 위해 앞세대를 폄하하고, 초등학생 처럼 남녀가 편을 나누어 싸우지를 않나.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가끔 유튜브에서 80년대 광고들 보다 보면 그 시절의 기억이 또렷하게


떠올라지곤 하는데, 


내 경우는 토요일 오후 학교 다녀와서 2시경 라면 먹으면서 tv보던 나른한 오후 생각이 많이 떠오른다.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 나이 70~80먹은 사람들이 이 사회를 떠받치던 그 시절이 가끔은 그립다.


어른 세대로 부터 보호받고 자랄 때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학생들이 담배를 피면 남의 일처럼 보지 않고 꾸짖던 어른들이 있던 세대가 좋았고,


이를 받아주던 사회분위기가 더욱 그립다.

경쟁사회이긴 했으나 노력하면 노무현도 문재인도 사시 패스 하고 사회의 주류로


우뚝 설수 있던 그 사회가 그립네.











아래 사진들은 내가 태어난 해에 찍힌 사진이라는데


지금은 70대 이상이 되버린 과거 대한민국 사람들의 젊었을때 사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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